노스밴 교육청, 교내 폭력 대처 강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작년 한해 학생들간의 괴롭힘 사건으로 크게 곤욕을 치뤘던 노스 밴쿠버 교육청이 지역 내 43개 초등학교와 세컨더리 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펼쳐 교내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실제로 느끼는 안전감, 교내 폭력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에 대해 평가하기로 결정했다.



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참가하는 평가단은 학교내 긍정적 분위기, 학생들의 행동지침, 폭력방지 교과 과정 등 8개 항목마다 점수를 매겨 학교를 평가하게 되며, 평가 결과를 기초로 교내 안전 요건을 강화할 예정이다.



작년 노스 밴쿠버에서는 아즈미 저브란이라는 노스밴쿠버 핸즈워스 세컨더리 졸업생이 재학 중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에 시달린 것에 대해 학교 측에 책임을 물어 배상 판결을 받아낸 바 있고 브래머 초등학교의 12세 학생이 폭력혐의로 고소를 당하는 등 노스밴쿠버 내 교내폭력과 괴롭힘으로 인한 문제가 대두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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