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加기업 60% 12개월새 “매출 늘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4-04 16:01

중앙은행 사업전망 설문 결과

지난 12개월에 비해 앞으로 12개월은 기업에게 좀 더 힘든 회복기가 될 전망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4일 발표한 사업전망설문 보고서를 보면 캐나다 기업 60%는 지난 12개월 사이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전과 동일하게 유지된 업체는 8%, 줄었다는 업체는 32%다. 앞으로 12개월간 매출 증가를 예상한 업체는 51%, 현상유지는 12%, 감소예상 업체는 38%다.


주로 원자재 관련 업체가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원자재 매출 증가는 캐나다 기업에는 양날 검이다. 일부 업체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물가상승을 몰고 와서 전체적으로 운영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설비투자나 고용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중앙은행은 “프레이리(대평원)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업체가 생산력 한계에 근접해 설비투자가 다소 늘지만, 인력수요는 가라앉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으로 12개월 이내 기계∙설비 투자를 늘릴 업체는 46%, 현상유지는 33%, 줄일 업체는 22%다. 인원고용 계획에 대해 50%가 인원추가, 38%가 현상유지 13%가 감원을 밝힌 가운데, “인력이 부족하다”고 밝힌 업체는 14%다. 업체 53%는 생산비용 상승을 예상한 가운데, 이를 출고가에 반영하겠다는 업체는 46%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조정선 이내로 억제된다고 예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중앙은행 사업전망 설문 결과
지난 12개월에 비해 앞으로 12개월은 기업에게 좀 더 힘든 회복기가 될 전망이다.캐나다 중앙은행이 4일 발표한 사업전망설문 보고서를 보면 캐나다 기업 60%는 지난 12개월 사이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전과 동일하게 유지된 업체는 8%, 줄었다는 업체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