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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체육활동비 공제 2배” 공약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4-05 14:02

과외비 1000달러 쓰면 소득세 150달러 공제

보수당(Conservative)은 지난 3일 재집권하게 되면 아동 체육활동비공제(Children’s Fitness Tax Credit)를 현재 16세 미만 자녀 1인당 500달러에서 1000달러로 2배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만약 공약이 적용되면 태권도, 축구나 수영 등 자녀의 체육관련 과외비가 1000달러 발생했을 때, 소득세에서 150달러를 제할 수 있다. 세액공제 액수는 공제대상액수에 연방 소득세 기초세율(15%)을 곱해 구한다. 관련 세액공제는 비환금성(non-refundable)이기 때문에 내야 할 소득세가 없는 가정에는 아무런 역할을 못한다.


또한 연방정부 재정상태가 균형예산으로 복귀하는 시점에는 성인 대상 체육활동비공제 500달러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만약 제도가 도입되면 성인들도 각종 체육활동을 하고 소요된 비용 500달러를 국세청에 청구해, 개인 소득세액에서 75달러를 뺄 수 있게 된다.


앞서 보수당은 예산안을 통해 아동예능활동비 공제(Children’s Art Tax Credit)를 도입해 16세 미만 자녀 1인당 500달러까지 음악, 미술, 언어, 공작, 춤 과외에 든 비용을 제출하면 75달러 세액공제를 받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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