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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승마·영어를 동시에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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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10-14 00:00

골프·승마·영어를 동시에 공부

학교 교과와 특별활동 프로그램이 하나로

지난 8일 이글퀘스트 골프클럽에서 알티우스 승마아카데미(대표 한준태)와 캐나다 골프아카데미(대표 장윤태)가 BC 크리스찬 아카데미(BCCA, 교장 이안 자비)와 손을 잡고 정규교육과정에 승마와 골프를 같이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 개발 및 파트너쉽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알티우스 승마 아카데미에서는 BCCA정규 학생들에게 장단기 승마레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캐나다 골프아카데미에서는 골프 전문 레슨과 주니어 골퍼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BC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는 캐나다의 정규 교과과정 및 ESL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 승마와 골프 교육프로그램 협력 조인식을 맺은 알티우스의 한준태(왼쪽) 대표, BCCA의 달시 밴 혼 유학생 담당, 캐나다 골프아카데미의 장윤태(오른쪽) 대표.

이번 협정 체결로 BC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는 내년 1월 학기부터 선택과목으로 승마와 골프를 포함시킬 예정이며, 학생들은 영어와 정규과정 공부를 하면서 일주일에 이틀씩 골프와 승마를 배우게 된다.

알티우스의 한준태 대표는 "앞으로 승마와 골프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교 설립이 목표"라며 "캐나다에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 영어 뿐 아니라 승마와 골프 등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잠재된 재능이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 협력을 계기로 세 기관에서는 내년 1월에 오전에는 ESL, 오후에는 골프, 승마, 필드트립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4~7주 기간의 겨울캠프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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