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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클락 보궐선거 출마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4-14 13:05

캠벨 전 BC주수상 사퇴로 생긴 공석 노려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이 5월 11일 밴쿠버-포인트 그레이(Point Grey)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13일 오후 집무실에서 발표했다. 밴쿠버-포인트 그레이 지역은 고든 캠벨(Campbell) 前 BC주수상이 1996년부터 주수상직 사퇴 직후인 올해 3월 15일까지 주의원(MLA)으로 대표했던 선거구다.

클락 주수상은 1996년부터 9년동안 포트무디-웨스트우드 선거구과 포트무디-버나비 마운틴 선거구 주의원이었으나 2005년 이후로 정계활동을 잠시 접었다. 그러다가 올해 BC자유당(BC Liberal) 대표 당선 후 캠벨 전수상 사퇴로 공석이 생긴 밴쿠버-포인트 그레이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밴쿠버-포인트 그레이 선거구에는 약 5만5000여명(2001년 인구조사 기준)이 거주한다.

한편,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에비(Eby) BC시민자유연합(BC Civil Liberties Association) 이사는 “연합 이사직을 사퇴하고라도 밴쿠버-포인트그레이 선거구에 BC신민당 후보로 참여하겠다”고 밝혀 대결을 예고했다.

한혜성 기자 Helen@va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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