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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부동산 소유 제한 논의할 시점”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4-15 12:10

前밴쿠버 시의원 BIV기고 통해 제기

외국인의 밴쿠버시내 부동산 구매를 제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피터 라드너(Ladner) 前 밴쿠버 시의원은 밴쿠버 주택가격은 통제를 벗어났다며 중국과 호주는 외국인 소유를 이미 제한하고 있는 만큼, 밴쿠버 역시 소유권 제한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드너씨는 비즈니스 인 밴쿠버(BIV)지 기고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밴쿠버 부동산의 가격상승을 불러온 사람들은 중국 출신으로, 중국 정부는 자국내 부동산의 외국인 매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적었다. 라드너씨는 외국인 소유권 제한에 가부 견해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라드너씨는 이 앨버타주, PEI주, 매니토바주, 새스캐처원주는 비거주자의 토지매입을 부분적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셔 서머빌(Somerville) UBC경영대학원 교수도 밴쿠버 부동산과 관련해 가격면에서 실거주자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중국인들은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에 국한해 투자했으나, 경제력이 커지면서 밴쿠버 서부와 웨스트 밴쿠버, 리치몬드 등 고가지역 투자를 늘리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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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밴쿠버 시의원 BIV기고 통해 제기
외국인의 밴쿠버시내 부동산 구매를 제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피터 라드너(Ladner) 前 밴쿠버 시의원은 밴쿠버 주택가격은 통제를 벗어났다며 중국과 호주는 외국인 소유를 이미 제한하고 있는 만큼, 밴쿠버 역시 소유권 제한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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