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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금리동결효과는 하룻밤으로 끝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4-15 15:17

대미환율 다시 내려 미화 1달러=캐나다화 96.01센트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동결은 대미환율 추가하락 억제 효과를 단 하룻밤만 보였다.

15일 북미외환시장에서 대미환율은 미화 1달러에 캐나다화 96.01센트로 장 마감했다. 캐나다화 1달러(루니) 기준으로 미화 1달러4.16센트다.

중앙은행은 저환율 때문에 수출길에 역풍을 우려해, 조정개입선(2%) 이상 물가상승을 예상하면서도 12일 기준금리를 1%로 동결하는 고육지책을 썼다. 중앙은행은 2011년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대로 올랐다 2012년 중반에 목표선 2%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은행이 금리동결을 발표한 12일 대미환율은 96.31센트로 전날보다 소폭 오르면서 하락세를 멈추는 듯했다. 그러나 단 하룻밤 효과였다. 환율은 13일 96.24센트, 14일 95.98센트, 15일 96.01센트로 계속 하락세를 그렸다.

전체적인 미화가치 하락 대세를 캐나다 중앙은행이 막아낼 수는 없는 일이었다. 국제시장의원자재 가격 상승도 캐나다달러 가치상승(환율하락)을 부추겼다.

캐나다인이 미국에 가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적용되는 소비자환율(수수료 제외)은 미화 1달러 당 캐나다화 97센트다. 캐나다∙미국 국경당국은 다음 주 부활절 연휴초반에 남행, 후반에 북행하는 캐나다 차량이 장사진을 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화-캐나다화 환율은 15일 한국 외환은행 50회차 고시기준 1131원6전(매매기준율), 원화-미화 환율은 1090원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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