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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와 경기도가 함께 나아갑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4-18 17:44

자매결연 지자체로써 6개 분야서 협력 약속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과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가 18일 오전 팬퍼시픽 호텔에서 만났다. 클락 주수상은 매해 4월 18일을 ‘BC주  경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양 지자체간 경제∙문화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BC주와 경기도의 협력 관계는 2008년 고든 캠벨(Campbell) 前 BC주 주수상 집권 당시 두 지자체가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BC주는 녹색산업, 생물공학, 교육 등 공통 우선과제에 대해 협력을 증진하려는 목적으로 중국 광둥성(1995년)에 이어 두번째로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김 지사는 도 투자유치 대표단과 하루 전인 17일 밴쿠버에 입국해 BC주 사업체 및 주정부와 환경친화적 기술 개발, 디지털 미디어, 교육적 교류 등에 관해 논의하는 등 이틀간 BC주의 첫 공식 방문 일정을 바쁘게 소화했다. 한달 전 BC주 주수상이 된 클락 주수상과도 이번이 첫 만남이었다.

클락 주수상은 “경기도와 BC주간 무역규모는 연간 수억달러에 달할 만큼 견고하다”며 “자매결연 관계를 발판삼아 사업 및 교육 분야에서 일자리와 기회를 함께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도 “'경기도의 날'이 지정된 것은 영광이며, 경기도가 BC주가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이같은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클락 주수상과 김지사는 이 날 '자매결연 협력관계에 따른 2010~2012년 BC-경기도 6개 분야 사업 경과 보고서'와 수원 태장고등학교∙BC주 빅토리아 하이스쿨간 자매결연 협의서에 서명했다. 한편, 클락 주수상은 2018 동계올림픽 강원도 평창 후보지에 대한 지원과 경기도에서 열리는 국제보트쇼 및 남양주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참여를 약속했다.

글∙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뒷줄 왼쪽)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크리스티 클락(Clark· 뒷줄 오른쪽) BC주수상이 18일 첫 만남을 갖고 자매결연을 맺은 두 해외 지자체간 관계를 더욱 강화해 갈 것을 약속했다. (사진=한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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