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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코퀴틀람 시내 활보하면 안 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4-19 10:35

정신병 판정 받은 자녀살인자 션본 외출문제

2008년 4월6일 BC주 메릿에서 자신의 10살, 8살, 5살 자녀 3명을 살해하고 잠적했다 체포된 알란 드웨인 션본(Schoenborn∙43세/사진)의 외출허가 문제가 코퀴틀람 주민 사이에 근심거리다.

션본은 자녀살해와 관련해 정신병에 의한 행위로 법적 책임이 없다는 판결 받아 현재 코퀴틀람시내 콜로니얼 파크 옆 정신병동에 수용돼 있다.

코퀴틀람 주민들의 우려는 션본이 범죄 3년 만에 낮 시간 동안 감독아래 코퀴틀람 시내 외출을 하겠다며 자격 심사를 신청하면서 커졌다.

BC심의위원회(BCRB)는 앞서 외출을 허용했으나,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자 2차 심사를 하겠다며 입장을 보류한 상태다.

여기에 최근 션본의 전처가 코퀴틀람 거주자로 드러나면서, 심의회는 이를 검토사안으로 삼아 21일 판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자녀를 잔혹하게 죽인 정신병자의 석방에 대해 코퀴틀람 지역 학부모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캐나다 연방경찰(R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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