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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새로운 대중교통수단 생기나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4-28 11:50

경전철 건설방안 검토 막바지
빅토리아 시내에 경천철(LRT)이 놓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빅토리아 지역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BC트랜짓(BC Transit)은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경전철이 빅토리아 지역에 가장 필요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빅토리아시와 주민들은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2008년 후반부터 고심해왔다. ▲ 연간 대중교통 이용객을 현재보다 2배 많은 5500만명으로 늘리고 ▲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며 ▲ 땅을 효용성있게 사용해 능률적이고 신뢰할만한 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동안 100회에 가까운 주민 공청회와 설문 조사, 전문가 분석 등을 거쳐 경전철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으로 잠정 결론이 난 상태다. 전차, 고속버스 등도 방안으로 나왔지만 BC트랜짓 측은 “지역 주민들과 사업자, 시당국은 경전철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에 가장 큰 보탬이 될 방안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경전철의 기술적인 효율성 점검과 자세한 디자인을 구상하는 검토 최종 단계에 와있다. 경전철이 지날 예상 루트는 빅토리아 다운타운과 새니치(Saanich) , 뷰로얄(View Royal), 콜우드(Colwood),랭포드(Langford)같은 인근지역을 동서로 잇는다. BC트랜짓은 건설에 투입될 예산이 약 9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산 마련방법이나 구체적인 공사일정은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빅토리아는 BC주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약 33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대중교통 시스템으로는  버스 260대와 핸디다트 차량 50대가 연간 2300만명의 승객을 이동시킨다. 스카이트레인이나 전차같은  버스외 다른 대중교통 수단은 현재까진 없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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