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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첨단기술 회사, 수익 늘고 직원 수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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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1-05-12 10:36

통신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산업 주도

비즈니스인밴쿠버(BIV)지가 2011 BC주 100대 첨단기술(high-tech) 회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BC주 100대 첨단기술 회사는 해당 회사의 직원 수를 토대로 선정됐다. 대리점 직원을 제외한 직원의 수를 기준으로 집계됐기 때문에 예상보다 회사의 규모가 작게 느껴질 수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우주·항공 기술 개발사 등이다.

선정된 첨단기술 회사 대부분이 전년도에 비해 수익은 늘었지만 직원 수에는 변화가 없었다.

BC주 첨단기술 회사 중 가장 큰 회사로는 ‘텔러스(www.telus.com)’가 꼽혔다. 텔러스의 지난해 수익은 98억달러로 전년대비 2억달러가 늘었다. 직원 수는 현재 8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증감은 없었다.

텔러스는 앨버타 주정부가 1990년부터 전화 회사 민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설립됐다. BC주에서는 1998년 정부가 운영하던 BC텔(BCTEL)이 민영화되면서 텔러스에 합병돼 현재 회사를 이루게 됐다.

2위는 3770명이 근무하는 ‘샤 커뮤니케이션스(www.shaw.ca)’이다. 샤 커뮤니케이션도 텔러스와 마찬가지로 직원 수의 증감 없었다. 반면 매출은 전년보다 3억달러 늘어 37억달러를 기록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www.rogers.ca)’가 3위를 차지했다. BC주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의 지난해 매출은 121억달러로 전년도보다 5억 달러 늘어난 반면 직원 수는 2118명으로 2414명이었던 지난해보다 줄었다.

4위는 액센츄어(www.accenture.ca), 기업관리와 기술 및 아웃소싱 컨설팅 전문회사다. BC주내 직원은 1700명으로 지난해와 같다. 전 세계 직원은 18만1000명, 지난해 매출은 216억달러 수준이다.

게임 개발사로 친숙한 일렉트로닉 아츠(www.ea.com)와 소프트웨어 솔루션회사 SAP캐나다(www.sap.com)가 공동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일렉트로닉아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사이기는 하지만 BC주 지분도 적지 않다. 전체 직원 8000명 중 1200명이 BC주에서 근무하고 있다. SAP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개발과 분석을 주로 하고 있다. 일렉트로닉아츠사와 마찬가지로 BC주에서 근무하는 직원 수는 1200명이다.

이어 ▲벨 캐나다(www.bell.ca) ▲IBM 캐나다(www.ibm.com/ca) ▲맥도널드 디트윌러 앤 어소시에이츠(www.mdacorporation.com) ▲맥케슨 메디컬 이미징(www.mckesson.com) ▲ 캘로나 플라이트크래프트 그룹(www.flightcraft.ca) ▲ 스펙트럴 이노베이션스(www.spectralinnovations.com) 등이 BC주내 규모 있는 첨단회사로 꼽혔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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