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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HST 안내에 500만달러 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5-13 11:32

주민투표 홍보예산 170만달러 이어 추가투입

BC주 정계가 오는 7월22일 마감될 통합소비세(HST)철회에 관한 찬반투표에 주목하고 있다.


HST철회 찬반투표는 법적으로 정권 신임 여부와 관계가 없으나, 사실상 집권 BC자유당(BC Liberal)에 대한 정책적 신뢰를 평가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HST를 도입한 BC자유당으로서는 철회 반대표가 많이 나와야 유리하다.

이 가운데 BC주정부는 HST에 관한 ‘안내’ 예산을 500만달러 이하 수준에서 집행하겠다고 12일 발표해 반대 진영에 비판을 받고 있다. 이미 4월에도 찬반투표에 관한 선거운동 예산 170만달러를 마련해 찬반 운동 양측에 공평하게 나눠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기 때문이다.

BC주정부는 5월 추가 편성된 예산이 HST에 관한 찬반 입장 전달이 아닌 HST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예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HST 찬반투표는 우편투표 방식으로 6월13일부터 24일 사이 BC주내 유권자는 투표 꾸러미를 BC주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BC)로부터 받게 된다. 선관위는 기표가 된 표를 7월22일까지 받아 검표작업에 착수한다. 투표결과는 8월에 나올 전망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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