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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올해 블루베리 수확 늦어질 것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5-13 14:56

올해는 BC주 블루베리 수확이 예년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4월과 5월 초에 평균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하며   블루베리가 제대로 여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블루베리 농장주들은 지금부터 6월 중순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 3주 정도 늦게라도 수확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보츠포드에서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는 케리 실(Seale)씨는공영방송 CBC와의 인터뷰에서  “이맘 때 쯤이면 과일꽃이 활짝 피어있어야 한다”며 “올 봄은 습하고 추워서 농장에 나가 일하는 것 조차 쉽지 않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로 인해 꽃가루를 운반하는 벌이 벌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도 문제다. 실씨는 “벌은 바람과 비에 아주 민감하고 기온이 영상 13도 이상 도달해야 활발히 날기 시작한다. 지난해에는 4월 말부터 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올해는 그 시기가 늦어져 블루베리 알이 작고 생산량도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BC주는 캐나다 전체 블루베리 소비량의 95%를 생산한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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