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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산악회입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5-13 16:40

BC한인산악회 이승숙 회장

BC한인산악회는 1999년에 발족되어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산악인 모임이다. 산이 좋아 모였다는 이들은 매주 토요일이면 함께 모여 산행을 즐긴다. BC한인산악회의 가입 회원은 100여명, 매주 참여하는 회원 수도 적지 않다.

BC한인산악회를 이끌고 있는 이승숙 회장(사진)은 “계절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30~4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다. 회원의 연령대도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산을 수 십년 동안 다닌 회원부터 태어나 산행이 처음인 회원까지 다양한 사람이 모여 산행을 즐긴다”고 했다.

이 회장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산악회를 만들고 싶다 했다. 이 회장은 “경험이 없어 시작을 꺼려했던 회원도 시작하고 나면 ‘왜 이 좋은 것을 진작에 안 했을까’라고 말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자연 바라볼 때마다 느끼는 감동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 회장은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며 “산행 전날 심하게 다툰 부부도 산에 오르면 화해하더라(웃음)”고 말했다.

누구나 참여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산행 준비에도 철저하다. 이 회장은 “매주 산행 전에 산행 대장님들과 함께 수 차례 답사를 한다. 길 상태와 눈 쌓인 정도를 점검하고 위험할 만한 요소가 없는지 살핀다. 길이  험할 때에는 걷는 속도에 따라 조를 나누어 편성하기도 한다. 산행 초보자를 위해 13명의 산행 대장님이 초보 회원들을 이끌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BC한인산악회는 회원간 친목을 다지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산행 뒤 바비큐 파티, 비빔밥 파티, 떡국 파티 등으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회원 26명이 마라톤 대회인 밴쿠버 썬 런(Vancouver Sun Run)에 참가하기도 했다.


<▲ 2월 2일 Howe Sound Trail로 산행을 나섰던  BC한인산악회 모습 /  사진=BC한인산악회 >
 

BC한인산악회 카페 : cafe.daum.net/van.bc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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