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송년의 밤'
실협, 버나비시에 장학금 전달
갑신(甲申)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실협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6일 메트로 타운 힐튼호텔 크리스탈 볼륨에서 열렸다.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회장 김영필·사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최충주 밴쿠버총영사를 비롯해 데릭 코리건(Derek Corrigon) 버나비 시장, 더그 저메인 KVA 태평양 지부 부회장, 해리 블로이 주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으며 실협은 버나비시에 장학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해 송년잔치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또, 실협은 버나비시가 내달 15일 개최하는 불우이웃 돕기 푸드 뱅크 행사에 일부 물품을 찬조하기로 했다.
김영필 회장은 "소매체인점 맥스의 부사장 일행이 캘거리에서 직접 참석하는 등 실업인 협회가 이제 주류사회에서도 협력을 위한 하나의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리베이트에 의존하던 기존관행에서 탈피한 수익사업과 협회 역량 강화는 회원의 이익과 직결되는 것이므로 회원 여러분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한해를 돌이켜보면 실협의 집행부가 회원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도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회원제위의 기탄 없는 지도편달과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협 송년의 밤'에는 김수이, 노도민 등 초청가수의 노래와 캐필라노 무용학원(원장 서숙자)의 북춤, 회원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행운도 함께 나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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