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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마지막 워터프론트 개발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5-19 12:04

“도보로 모든 생활 가능한 커뮤니티 조성할 터”

밴쿠버시에 마지막 남은 워터프론트 지역이 대규모 계획 커뮤니티로 개발된다. 밴쿠버 남동쪽, 바운더리 로드와  커(Kerr) 스트리트 사이 프레이저 강가에 있는 130에이커(약 16만평) 지역이다. 타운홈과  저층∙중간층∙고층 콘도 주거지가 들어서고 커뮤니티 플라자, 강가 산책로, 상점같은 각종 편의시설 및 학교도 2개가 신축되는 이 커뮤니티 이름은 ‘리버 디스트릭트(River District)’로 정해졌다.

커뮤니티 개발은 포트무디 헤리티지 우드 등 메트로 밴쿠버 신규 커뮤니티 조성에 적극적인 ‘파크레인 홈즈(ParkLane Homes)’가 맡았다. ‘폴리곤 홈즈(Polygon Homes)’는 파트너십 관계로 리버 디스트릭트의 첫번째 주거단지, ‘뉴 워터(New Water)’를 조성한다. ‘뉴 워터’는 1~3베드룸 세대가 들어설 저층콘도이며 28일 1차분양을 시작하는데 벌써 600여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고 폴리곤 측은 밝혔다.

‘리버 디스트릭트’ 개발 계획은 피터 웨시크(Wesik) 파크레인 홈즈 사장과 폴리곤 홈즈 닐 크리스탈(Chrystal) 사장, 그레고어 로버슨(Robertson) 밴쿠버 시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16일 오전 공식 발표됐다. 웨시크 파크레인 홈즈 사장은 이 날 “인기높은 워터프론트 거주지지만 적정한 가격대를 책정할 것”이라며  “따뜻하고 이상적인 커뮤니티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버슨 시장도 “파크레인 홈즈는 2004년부터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말에 귀기울여 ‘완전한 커뮤니티(Complete Community)’ 조성계획을 완성했다.  밴쿠버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파크레인 홈즈는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도시’를 표방하는 밴쿠버시 방침에 따라 ‘도보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커뮤니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캐나다 라인 등 주변을 잇는 대중교통도 대폭 보강될 예정이다. 리버 디스트릭트는 완공에 적어도 10년 이상이 걸릴 장기 프로젝트다.

글∙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웹사이트: www.riverdistrict.ca


<▲ 그레고어 로버슨 밴쿠버 시장이 16일 기자회견장에서 밴쿠버시 남동쪽 워터프론트 커뮤니티 '리버 디스트릭트' 개발을 공식발표했다. 앞쪽은 커뮤니티 조감도. (사진=한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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