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창업열기 '후끈'
KOTRA 밴쿠버무역관 세미나 성황
밴쿠버 한인 실업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창업·무역 세미나'가 지난 30일 메트로타운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KOTRA 밴쿠버무역관(관장 윤원석)과 서부캐나다 한인무역인협회(OKTA), C3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한인 실업인 육성 및 비즈니스 창업지원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예상보다 훨씬 많은 교민들이 참석했으며 한국 '무역의 날'(11월 30일)을 맞아 개최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밴쿠버무역관의 윤원석 관장이 '한국-캐나다 경제와 FTA 전망'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면서 시작된 세미나는 BC주 중소기업개발부의 소렌 하벨(Soren Harbel) 차관보가 2010년 동계올림픽 관련 사업 기회에 대해 소개하면서 창업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소렌 차관보는 "올림픽을 통해 BC주의 혁신적 제품과 기술,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주요 산업분야에 해외자본을 적극 유치하며 세계주요시장에서 BC주가 환경친화적 천연자원공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BC기업들이 올림픽 관련사업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2010 비즈니스센터를 교육 및 정보제공의 창구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보우톤(Boughton) 법무법인의 토니 윌슨 변호사는 "프랜차이즈 창업은 일장일단이 있는 만큼 투자 이전에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수"라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의 노하우와 법률상의 유의점에 대해 강의했다.
KOTRA 무역 정보 시스템 활용법(www.buykorea.org)에 대해서도 자세한 안내가 곁들여진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교민은 "비즈니스 창업의 열쇠와 사업정보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었다"면서 "교민사회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배양할 수 있는 이 같은 기회가 자주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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