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우체국 빠르면 25일 파업”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5-19 14:44

노조 파업가능성 발표…일부 우려

캐나다 포스트(우편공사) 노조가 빠르면 오는 5월25일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캐나다우편근로자노조(CUPW)는 18일 성명을 통해 신입사원 봉급과 병가제공과 관련해 사측과 상당한 이견을 보이고 있다며, 고용계약 협상은 계속 진행하고 있으나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포스트와 노조는 올해 1월1일 고용계약 만료 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우체국 파업 가능성에 대해 각계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캐나다자영업연대(CFIB)는 디팩 쇼프라(Chopra) 캐나다 포스트 사장에게 공개서신을 통해 파업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연대는 2012년 1월부로 우편처리비 최대 4.6%인상안을 지적하면서 “중소기업체로서는 캐나다 포스트 외에 다른 대안을 찾아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인도 예외는 아니다. 월초에 캐나다 여권을 신청한 강창형씨(버나비 거주)는 “여권을 받아야 월말에 출국하는데, 혹시나 못 받을까 걱정된다”며 “20일 정도 기다리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가서 받을 수 있나 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여권청은 파업 가능성과 관련해 급하게 여권을 받아야 하는 경우, 추가 요금을 내고 당사자가 받아가라고 안내하고 있다. 캐나다 이민부는 파업 가능성과 관련해 별도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우편노조는 캐나다 포스트와 협약에 따라 파업 또는 폐업에 들어가도 캐나다국민연금(CPP), 자녀보조금(CCTB와 UCCB), 노년기금(OAS) 수표는 배달하게 되나 연방이나 주정부의 일부 우편물은 배달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BC주정부는 매월 25일 발송하던 소득지원금 수표를 일주일 앞당겨 18일 발송하기로 했다.

파업이 일어나지 않거나, 단기간에 끝날 수도 있으나, 장기화에 대비해 자동이체 서비스와 전산
권민수 기자 ms@vna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초음속고등훈련기 T-50 /조선일보 DB T-50 첫 해외수출 성사..인니 정부-KAI, 오늘 서명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최초의 초음속 비행기인 T-50 고등훈련기가 인도네시아에 수출될 것으로...
"그는 '똑똑'했다. 나도 '똑똑'했다. 문밖의 그는 나의 '똑똑'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화장실을 소재로 한 실없는 우스개(a shaggy-dog story)다. 옛날엔 화장실을 뒷간, 측간(��間), 변소(便所)라고 했다. 사찰에선 근심을 푸는(free oneself of anxious thoughts) 장소라는 뜻으로...
▲ 조선일보DB경남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이성희)는 프로축구 선수를 돈으로 매수해 승부를 조작하고, 스포츠 복권에 거액의 돈을 걸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브로커 김모씨(27)와 프로축구 미드필더 출신의 또 다른 김모씨(28) 등 2명을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캐나다 현지 아파트를 임대, 원정 성매매를 통해 수억원대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 같은 혐의로 성매매 업소 주인 홍모(35·여)씨를 구속하고 브로커 양모(35)씨와 성매매 여성 권모(41)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노숙자 수 82% 감소, 총 노숙자 수는 비슷…
밴쿠버시가 최근 3년동안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거리에서 잠을 청하는 노숙자 상당수가 줄었다고 밝혔다. 밴쿠버시가 24일 공개한 노숙자 통계 보고서(2011 Homeless Count)에 따르면 밴쿠버 거리 노숙자 수가 2008년 815명에서 14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노숙자...
▲ 조선일보 DB우리 눈은 나빠지기 쉽다. 근시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어렸을 때부터 눈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눈 성장이 다 이루어진 성인이 되어서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중년 이후 눈 노화가 진행돼 여러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 “산정방식 바꿔 물가감시 정확도 높이겠다”
캐나다 소비자물가가 4월 3.3% 올라 예년보다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BC주 물가는 캐나다 평균보다 약간 낮은 2.7% 상승을 기록했다. 캐나다통계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원인으로 1년 전보다 17.1% 오른 에너지 가격을 지목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26.4% 올랐다....
미화 1달러=캐나다화 96.61센트
대미환율이 지난 주말에 비해 다소 올랐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4일 대미환율이 캐나다화 97.61센트에 장 마감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8일 97.06센트보다 다소 오른 환율이다. 캐나다화 1달러(루니)를 기준으로 보면 18일 미화 1달러3센트에서 24일 미화 1달러2센트로...
슬레이브 레이크 지역 피해 가장 커
앨버타주 산불 피해가 심각하다. 특히 중북부 지역에 집중됐다. 앨버타 주정부는 24일 오전 10시에  집계된 주 내 산불건수 총 42건 중 “제어할 수 없는 상태(Out of Control)”인 산불이 4건이라고 밝혔다. 4건 중 3건은 앨버타주 중부 마을인 슬레이브 레이크(Slave...
휴가철동안 공원 여권 프로그램 도입
BC주정부가 BC주립공원 탄생 100주년을 맞아 ‘BC주 공원 여권(The BC Parks 100 Passport)’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주정부가 관리하는 공원을 방문할 때마다 여권 사이즈의 작은 책자에 도장이나 스티커를 모을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공원 여권은 지정된 주립공원이나...
'keep one's pants on'이라는 표현이 있다. 직역하면 '팬티를 계속 입고 있다'지만, 실제로는 '냉정을 유지하다'라는 뜻으로 쓰인다.'Why powerful men can't keep their pants on'이라는 제목의 외신 기사가 있었다. 호텔 객실 청소원을 성폭행하려(sexually assault a hotel housekeeper) 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저수지 물뺀 뒤 경찰력 54명 동원 수색24일 오후 경기도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생태습지공원 저수지에서 실종된 아동의 흔적을 찾는 수색작업이 벌어졌다....
빅토리아 데이 연휴로 캐나다-미국 국경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18일 캐나다 국경 서비스청(CBSA)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동안 캐나다-미국 국경을 넘는 차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국경을 넘는 차량과 비슷하거나 많을...
“조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하겠다”
BC주정부가 사건 조사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경찰관련 범죄 및 민원을 처리하는 민간인 독립조사기관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이 저지른 범죄를 경찰이 조사하는 관행을 폐지하고 조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정부가 설치하는...
인근 주민들 생활권 침해 우려 항의
트랜스링크가 코퀴틀람시내 유나이티드 블루바드(Boulevard) 확장 사업을 연기했다. 트랜스링크는 노스프레이저경계도로(the North Fraser Perimeter Road) 개발사업의 1단계로 간선도로인 유나이티드 블루바드를 브루넷 에비뉴(Brunette Ave.)와 고가도로로 연결해...
“올해는 우승하자” 기대 높은 밴쿠버 시민들
하키 중계 볼 수 있는 업소 매출 40~60% 늘어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산호세 샥스와 맞붙은 밴쿠버 커낙스가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밴쿠버 주민들은 커낙스가 샥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우승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동부 콘퍼런스 결승 승자와...
美서 고엽제 소송 시작된 1978년 왜관에선…당시 복무한 카투사 출신 "부대 안에서 온통 공사중", 주변에 가린 헬기장 가능성… 증언한 미군 "드럼통 500개"경북 왜관읍에 있는 '캠프 캐럴'은...
▲ /출처=데일리메일 독수리에 채여 하늘로 끌려가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개 한 마리가 구조됐다. 17일 미국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세첼트의 한 양로원 정원에 푸들 한 마리가 떨어졌다. 캐나다 동물보호센터에 따르면...
속 시원한 '영성상담' 홍성남 신부속 썩이는 남편 왜 데리고 사나 독특한 해결방법에 팬 넘쳐… "화내다 보면 근본적 원인은 자신이라는 것 알게 돼…내 상담은 마음의 근육운동""화내고, 미워하고, 울어버리세요. 너무 착하게 살려고 하면 마음에 병나요."천주교...
BC주 케어카드(CareCard: 의료보험증)가 지금보다 안전하게 바뀔 전망이다. BC주정부는 보안을 강화한 신규 케어카드 도입안을 주의회에 상정한다고 19일 밝혔다. 1989년 BC 케어카드가 소개된...
 1141  1142  1143  1144  1145  1146  1147  1148  1149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