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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최대 접전지역은 당락 9표차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5-25 11:05

캐나다 총선결과 공식발표

의회 6월2일 소집, 3일 개원사 낭독

23일 제41대 캐나다총선 재검표 절차가 24일로 마무리돼 총선결과가 공식화됐다.

집권 보수당(Conservative) 166석, 제1야당 신민당(NDP) 103석, 자유당(Liberal) 34석, 퀘벡당(BQ) 4석, 녹색당(Green) 1석이다.

캐나다선관위는 선거구 4곳에서 재검표를 시행했으며, 이 결과 퀘벡주의 한 선거구에서 당선자가 보수당 소속후보에서 신민당 후보로 뒤집어졌다. 재검표에서 프랑수아 라퐁테(Lapointe) 신민당 후보가 베르나르드 제네르(Généreux) 후보를 9표 차로 앞섰다.

나머지 3곳에서는 최초 검표결과 그대로 당선자가 확정됐다. 온타리오주 2곳에서는 보수당 후보가, 매니토바주 1곳에서는 자유당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절차가 공식적으로 24일 마감됨에 따라 캐나다 의회는 오는 6월2일 개원한다. 개원 당일 하원에서는 의장(the Speaker)을 선출하게 된다.

3일에는 국정방향이 제시되는 하원개원사가 낭독될 예정이다. 캐나다 하원 개원사는 총리가 제출한 내용을 총독(the Governor General)이 영국 여왕의 칙어(勅語)로 낭독하는 형식으로 발표된다.

이번 개원사는 보수당이 최초로 다수당 집권 후 앞으로 최소 4년간 취할 국정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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