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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부동산 자본환원율 수평선 그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5-27 16:47

밴쿠버 고층 아파트 3.75~4.25%

2011년 1분기 캐나다 주요 도시 부동산 자본환원율(Cap rate)를 분석한 결과 각각 최대 9%를 기록한 캘거리와 에드먼튼이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자본환원율은 지난 분기에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콜리어 인터네셔널이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다른 도시에서도 자본환원율 추이는 수평선을 그리고 있는 상태다. 밴쿠버 도심 사무실의 자본환원율은 A급이 5.25%~5.5%, B급이 5.9%~6.2%로 평가됐다.

에드몬튼과 캘거리 등 앨버타주 도시에 비해 최대 3%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밴쿠버 지역 투자용 건물 가격이 타주보다 높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높더라도 자본환원율은 낮게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타지역과 자본환원율 격차는 밴쿠버 부도심에서는 줄어든다. 밴쿠버 부도심 사무실 자본환원율은 A급이 6~6.5%, B급이 6.5~7%로 부도심 자본환원율이 최대 1.5%포인트 낮다.

부동산 종류별 차이도 있다. 밴쿠버를 기준으로 보면 자본환원율은 사무실이 가장 높고 이어 상업용, 산업용, 임대용 아파트 순이다. 임대용 아파트는 고층형 자본환원율이 (3.75%~4.25%)로 저층형(4.25~4.75%)보다 낮게 평가됐다.

부동산에서 자본환원율은 건물에 투자한 자본에 대해 발생한 수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자본환원율은 순영업이익(NOI)을 가격(Value)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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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고층 아파트 3.7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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