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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식품분야 각광 받을 것”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6-10 15:01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 전망

식품분야가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의 9%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가 7일 발표했다.

컨퍼런스보드는 캐나다 전체 일자리의 13%에 해당하는 국내 230만건이 식품분야에 해당한다고 분류했다. 이 수치는 요식업과 식품생산∙가공업체, 운송 및 판매업체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앤 골든(Golden) 컨퍼런스보드 대표는 식품분야가 캐나다의 경제엔진이자 수출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캐나다인 총지출의 16.4%는 식품에 쓰였다 1인당 평균 4538달러를 식품과 외식, 음료 구입에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캐나다는 지난해 390억달러 어치 식품을 수출했으며, 이는 식품수출관련 35만건 일자리 유지의 원동력이 됐다.

컨퍼런스보드는 앞으로 식품 분야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구노령화에 따라 직접 식사를 준비하기 보다는 사서 먹는 인구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캐나다인을 포함해 세계인의 입맛이 이전보다 훨씬 다양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컨퍼런스보드는 캐나다는 이미 복합문화를 통해 다양한 입맛에 대응할 능력도 있고, 여러 음식문화의 혼합을 통한 새로운 상품과 시장 창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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