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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낙스의 패배 “아쉽지만 잘 싸웠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6-14 13:46

커낙스의 패배 "아쉽지만 잘 싸웠다"…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결승 6차전이 열린 13일, 밴쿠버 다운타운 곳곳에는 일찍부터 밴쿠버 커낙스를 응원하기 위해 수 만의 인파가 몰리면서 파란 물결을 이뤘다. 경기가 시작되기 30여분 전부터 전광판을 통해 보여지는 커낙스의 승리의 순간들에 시민들은 열광했다. 시민들은 하나된 목소리로 ‘고 커낙스 고(Go Canucks Go!)’를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시작 6분여 만에 터진 보스톤의 선제골에 거리에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이어 3분 동안 3골을 더 몰아 치면서 경기는 순식간에 4대 0으로 벌어졌다. 연이어 터진 골에 시민들은 고개를 떨구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3번째 쿼터 시작부터 커낙스는 보스턴을 강하게 밀어 붙이며, 만회골을 뽑아내 추격하는 듯 했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게임은 5대 2로 보스턴이 승리하게 됐다. 이로써 커낙스는 오는 15일 오후 5시 마지막 7차 전에서 우승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이게 됐다.


<▲ 거리에 모여든 시민들이 밴쿠버 커낙스의 연속 실점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


<▲ 보스턴의 네번째 골이 터지자 시민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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