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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인 여성 노스쇼어서 실종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6-19 14:56

30대 한인 여성이 지난 17일 저녁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밴쿠버 시경(VPD)에 따르면 실종된 여성은 최유정(Yoo Chung Choi·38)씨로 이날 저녁 11시경 집을 떠난 후 소식이 없다.

 

경찰은 노스밴쿠버 연방경찰(RCMP)의 도움으로 실종 다음날인 18일 그녀가 타고 나갔던 차량을 린 밸리 파크(Lynn Valley Park)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최씨가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며 자해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최씨의 차량이 발견된 지역 일대를 조사하는 한편 차를 버린 뒤 대중 교통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최씨가 키 157센티미터 몸무게 54킬로그램 정도의 마른 체구로 실종 당시 검은색 재킷과 스커트를 입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최씨를 목격한 사람은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사진=밴쿠버 시경(V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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