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한인회 “부채 문제 모두 해결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6-30 09:52

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가 28일 열린 제44차 정기총회에서 전 회장단으로부터 물려받은 부채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오유순 밴쿠버 한인회 회장은 “한인회가 안고 있던 부채 14만5682.22달러와 이와 관련된 이자에서 한인회관 모기지 29515.27달러와 노인회 부채 3만달러를 제외한 모든 부채를 갚았다”며 “한인회관 담보 문제가 모두 해결된 상태”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부채 문제 뿐 아니라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와 일본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의 인도적인 면을 캐나다 사회에 널리 알리는 사업도 성공적으로 전개됐다”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밴쿠버 한인회가 이룰 수 있었던 모든 성과는 동포사회의 한분, 한분의 성원과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던 일”이라며 “이 자리를 빌어 밴쿠버 한인동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부채 문제가 해결된 지금이야 말로 한인회관 건립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13만2914.48달러의 기금이 적립된 상태”라고 밝히고 “우리 모두의 구심점이 되고 여기서 뿌리내려갈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으로 남겨줄 수 있는 한인회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오유순 밴쿠버 한인회 회장은 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한인회가 안고 있던 부채문제를 모두 해결했다고 밝혔다 >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한인회 주정부에 서신
밴쿠버 한인회 오유순 회장은 지난 1월28일 노스밴쿠버에서 발생한 어학연수생 정글도 강도사건과 관련해 BC주정부 관계부서 장관에게 우려를 표시하고 대책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국인 대학생 7명이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을 앞두고 뒤풀이 후...
밴쿠버 한인회 송년잔치 성료…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 송년잔치가 12일 오후 6시 메트로타운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송년잔치에는 한인회 회원과 주요 한인 단체 인사 400여명이...
밴쿠버 한인회, 한인대상 헌혈 모집
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가 오는 23일과 24일 한인을 대상으로 헌혈 희망자를 모집하는 활동을 벌인다. 오유순 회장은 “한인사회가 캐나다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찾다가 헌혈이 좋은...
공청회 의견, 건립 역량 충분... 아우르는 과정 필요
밴쿠버 한인회는 지난 20일 오후 7시 코퀴틀람 한인회 사무실에서 한인문화센터 건립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 화제는 크게 ▲정부 지원금 신청과 추가 예산마련 방법과 ▲밴쿠버...
정부 지원금 신청 앞두고 공청회
밴쿠버 한인회의 한인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중요한 고비를 맞이했다. 오유순 밴쿠버한인회장은 밴쿠버 한인회관 매각과 회관건립 기금 지원요청을 위한 공청회를 20일 오후 7시 코퀴틀람 소재 한인회 사무실(#200-504 Cottonwood Ave. Coq.)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
신임이사 3인 영입 한인회 23일 이사회 제39대 밴쿠버 한인회 회장단(회장 오유순)은, ‘투명하고 교민에게 봉사하는’ 한인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 23일 첫 이사회를 열어 2010/11년도 한인회 사업계획을 의결했다.박병우 한인회 총무는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회장대행 오유순)가 43차 정기총회를 6월 29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제39대 한인회 회장취임식을 비롯해 ▲ 한인회 사업보고 ▲ 재정보고 ▲ 감사보고 ▲ 회칙개정 ▲ 감사선출 및 앞으로의 사업계획안 발표...
경기 당일 아침 급하게 결정
밴쿠버 한인회 오유순 회장대행은 버나비 노스로드 센터(4501 North Rd.) 내에 코리아 플라자에서 22일 오전 11시30분부터 한인회 주최로 한국대 나이지리아戰을 시청∙응원하기로 했다고 알려왔다. 노스로드 센터는 버나비-코퀴틀람 경계지점에 있다. 오 대행은...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