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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옷 입은 여성만 보면 주사기로 '빨간 페인트' 뿌린 30대男…이유는?

한상혁 기자 hsangh@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6-30 11:12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일 여의도 증권가 주변에서 수차례에 걸쳐 여성들에게 붉은색 페인트를 주사기에 넣어 뿌리고 달아난 혐의로 김모(39)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6월 23일 오전 여의도백화점 주변에서 김모(여·24)씨의 다리에 붉은색 페인트를 뿌리는 등 6월 10일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여성들에게 페인트를 뿌리고 달아난 혐의다.

김씨는 경찰에서 “운영하던 사업체가 거래업체 경리직원의 실수로 큰 손실을 본 뒤로 경리직원처럼 보이는 여성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 페인트를 뿌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여의도 증권가 주변을 돌다 밝은 색 계열의 정장을 입은 여성을 골라 붉은색 페인트를 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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