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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절도 피해 잇따라 ‘주의’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7-05 17:09

연휴 기간 2차례 절도 사건 발생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이 지난 캐나다 데이 연휴기간 동안 한인 절도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경 사촌 언니를 만나기 위해 밴쿠버에 방문한 이 모씨가 밴쿠버 국제공항 주차장에서 현금과 귀중품이 든 가방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씨는 이날 공항에서 사촌 언니를 만나 주차장으로 이동했으며, 차량 트렁크에 가져온 짐을 싣던 중 미리 운전석에 뒀던 현금 6500달러와 귀중품이 든 가방을 도난당했다.

 

앞서 1일 저녁에는 코퀴틀람에서 이와 유사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이날 한국에서 온 복음성가 가수 및 전도사 4명이 저녁식사를 위해 한 식당에 들렸다가 노트북, 지갑 등을 도난 당했다고 전했다. 이들 피해자 역시 자신의 차량에 귀중품을 나둔 채 식사를 하다 물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전형적인 수법에 의한 절도 피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귀중품이나 고가의 물품은 반드시 차량 밖에서 소지품이 관찰되지 않도록 몸에 휴대하거나 트렁크에 보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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