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자원 및 응용과학 분야 전망 밝아
BC주 신규고용이 2010년 기준으로 2020년까지 102만7400건 증가할 전망이라고 BC주정부가 관련 자료를 22일 공개했다.
향후 10년간 신규고용 중 2/3에 해당하는 67만6400건은 현직 근로자가 은퇴해 발생할 전망이다. 나머지 1/3에 해당하는 35만1000건이 새 일자리다. 주정부는 향후 10년간 인력증가율은 1.4%다. 신규고용의 78%는 최소한 전문대학 졸업장 이상의 학력이 요구된다.
인구가 많은 곳에 일자리도 늘어난다. 메트로 밴쿠버를 포함한 매인랜드/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고용이 향후 10년간 약 66만6300건 발생할 전망이다. 밴쿠버 아일랜드와 해안지역(15만2600건)과 BC주 중남부에 해당하는 톰슨-오카나간(11만300건)도 주요 일자리 발생 지역이다.
교체 인력수요에 따른 고용 발생 예상 분야는 ▲도∙산매 및 서비스 직종(22만4600건) ▲기업∙금융 및 관리직종(18만2000건) ▲기능공∙ 운송 및 중장비기사 관련 직종(15만3300건)이다. 이중 기능공∙운송 및 중장비기사 관련 직종은 기존 인력 은퇴에 따른 교체인력 수요는 많지만, 관련 분야의 성장에 따른 인력수요는 증가는 미미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인력증가율이 높은 분야는 ▲보건 직종(+2.4%) ▲자원 및 응용과학 관련 직종(+1.6%) ▲미술∙예술∙예능∙스포츠(+1.6%) 분야다. 인력증가율이 높다는 의미는 해당분야의 인력 수요가 앞으로 10년간 늘어나 관련 분야 종사자가 늘어난다는 의미다.
인력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분야는 ▲1차 산업 관련 직종(+0.8%) ▲특수 가공∙제조 및 설비관련 직종(1.2%) ▲기능공∙ 운송 및 중장비기사 관련 직종(1.1%)이다.
한편 BC주 평균 연령은 2010년 40.9세에서 2020년 42.4세로 높아질 전망이다. 2011년 6월 기준 BC주 근로인구는 244만6100명으로 이중 226만8700명이 일을 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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