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dn.vanchosun.com/news/File_images_board/2011/m1_5_1311628185.jpg)
노스 밴쿠버에 군(軍) 지원함을 건조∙정비하는 조선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민간과 주정부 차원에서 진행 중이다.
밴쿠버와 빅토리아에 조선소를 둔 조선 회사인 시스팬(Seaspan)사는 캐나다 정부의 국가조선조달전략(NSPS)을 통한 군지원함 건조사업에 21일 입찰했다.
BC주 정부는 25일 시스팬사의 입찰이 성공하면 향후 30년간 총 4000만달러 규모 세금환급과 산업진흥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는 군함 및 지원함 건조 기술을 향후 30년간 자국 내 배양하기 위해 NSPS를 수립했다. 정부는 자국 내 조선소 2곳을 선정해 1곳에는 군함, 다른 1곳에는 지원함(비전투함) 조선∙개조∙유지보수를 맡길 계획이다. 소요 예산은 향후 30년간 350억달러가 잡혀 있다.
NSPS가 발동하기 시작하면 캐나다 전국에 최대 8000명, 연 평균 5000명 직∙간접 고용효과가 있다.
주로 페리와 예인선, 바지선을 밴쿠버와 빅토리아 조선소에서 건조해온 시스팬사는 지원함 분야에 입찰했다. 입찰결과 발표는 올 가을로 예정돼 있다.
정부가 NSPS를 통해 발주하려는 배들은 대부분 북극권 활동 능력을 전제로 하고 있다. 발주 예정인 배 중에는 어군탐사선, 과학탐사선, 쇄빙선 등이 있다. 이 중에 과학탐사선을 가장 먼저, 빠르면 올 가을에 발주할 계획이다.
서부에서는 시스팬사가 노스 밴쿠버, 펨버튼 애비뉴(50 Pemberton Ave.) 50번지에 있는 밴쿠버 조선소(Vancouver Shipyard)를 내세워 유일하게 입찰했고, 캐나다 중∙동부에서는 ▲시웨이 마린 앤 인더스트리얼사(온타리오주) ▲데이비 야드사(퀘벡주) ▲얼빙 조선소(노바스코샤주) ▲카이위트 오프쇼어 서비스(뉴펀들랜드주) 4개사가 입찰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은 밴쿠버 조선소 전경=사진제공: Seaspan社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우리도 배 잘 만들어” 밴쿠버 조선소 불만
2012.12.21 (금)
2500만달러 시버스(Seabus) 외국서 제작 결정에 항의
외국 조선소에서 밴쿠버와 노스밴쿠버를 오가는 승객용 페리 시버스(Seabus)를 제작하기로 결정되자 노동조합과 밴쿠버 지역 조선사들이 일제히 불만을 제기했다. 현재 운행 중인 세 척의...
|
밴쿠버 조선소, 350억달러 정부 프로젝트 따낼까
2011.07.25 (월)
시스팬사, 30년간 軍지원함 건조사업에 입찰
노스 밴쿠버에 군(軍) 지원함을 건조∙정비하는 조선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민간과 주정부 차원에서 진행 중이다.밴쿠버와 빅토리아에 조선소를 둔 조선 회사인 시스팬(Seaspan)사는...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