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배드민턴 오픈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와 고성현(김천시청)이 국제 대회에서 2차례 연속으로 남자복식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용대-고성현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리치먼드 오벌에서 막을 내린 2011 캐나다오픈 그랑프리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6위인 류샤오룽-추쯔한(중국)을 2-0(21-18 21-16)으로 꺾었다.
이에 따라 이용대-고성현은 지난 17일 끝난 2011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남자복식 우승에 이어 국제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1세트에서 접전 끝에 3점 차로 이긴 이용대-고성현은 2세트에서는 한결 편하게 공격을 퍼부으면서 경기시작 42분 만에 승리를 따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용대는 그동안 정재성(삼성전기)과 복식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내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다양한 조합을 시험하겠다는 코칭스태프의 판단에 따라 지난주 미국오픈부터 고성현과 짝을 이뤄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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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고성현, 남복 우승
2011.07.25 (월)
캐나다배드민턴 오픈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와 고성현(김천시청)이 국제 대회에서 2차례 연속으로 남자복식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이용대-고성현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리치먼드 오벌에서 막을 내린 2011 캐나다오픈 그랑프리 남자복식 결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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