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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환율 올해 최저 기록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7-26 15:14

미화 1달러=캐나다화 94.28센트

대미환율 하락세가 지속돼 26일 캐나다화 대미환율이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6일 장 마감 대미환율이 94.28센트로 전날보다 0.30센트 내렸다고 공시했다. 루니(캐나다화 1달러) 기준 환율은 미화 1달러5.83센트다.

당일 대미환율은 개장 직후부터 꾸준한 내림세를 보였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의 디폴트(채무상환불이행) 제한 시간인 8월2일까지 이제 한 주 남은 가운데, 미국 정계가 국가부도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지 못해 미화의 내림세가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부분 전문가들이 미정부의 디폴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채무한도를 올리는데 미국 정계가 막판 합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최저 대미환율 기록은 2007년 11월6일 92.15센트, 루니 기준으로 미화 1달러8.52센트다. 디폴트 가능성은 캐나다 증시 내림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화-캐나다화 환율은 외환은행 26일 46회차 고시 매매기준율 1114원53전, 원화-미화 환율은 1051원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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