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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사회가 캐나다에서 모이는 이유는

박지환 기자 daebak@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8-11 09:09

포스코 등기이사들이 12일 캐나다에 집결한다.

 

캐나다 자원개발과 하반기 자금조달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캐나다 현지법인 포스칸(POSCAN)에서 글로벌 이사회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지난 7월 현지 석탄 광산업체인 포천미네랄과 클라판 광산개발을 위한 합작사 포스칸을 설립하고 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이사회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최종태 사장, 박한용 부사장, 오창관 부사장, 김진일 부사장 등의 사내이사를 비롯해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남용 전 LG전자 부회장, 변대규 휴맥스 사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등 12명의 등기이사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해외 사업장에서 글로벌 이사회를 열고 있다. 글로벌 이사회는 해외 사업 투자를 논의하고 현지 사업장을 살펴보면서 등기이사들의 현지 이해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이사회를 호주에서 개최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사회를 마치고 미국 최대 철강사인 US스틸을 방문해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와 US스틸이 1986년 합작해 만든 ‘UPI’도 방문할 예정이다. UPI는 연간 150만톤 규모로 냉연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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