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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용 부동산 시장, 지속적인 개선 기대”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8-12 09:32

캐나다부동산투자협회 3분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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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부동산투자협회(REALpac)는 올해 3분기 임대용 부동산 투자 시장이 지난 분기보다 나아질 전망이라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협회에는 캐나다 국내 임대용 부동산을 1억달러 이상 보유한 부동산 투자∙관리회사와 부동산투자조합(REIT) 등이 가입돼 있다.

협회는 3분기 전망에 대한 부동산 심리지수(Sentiment Index)가 66을 기록해 지난 분기 70보다 내려갔지만,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리지수가 50 미만으로 떨어지면 협회 회원 대부분이 시장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협회는 분기별 심리지수 조사결과 8회 연속으로 긍정적인 수치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협회 보고서는 이번 분기 미래지수(Future index)는 61이 나왔다며, “시장 상황 개선을 기대하고 있지만, 지난해 수준을 넘지 못하는 기세로 개선을 기대한다는 의미”라고 해설했다.

보고서는 현황지수(Current Index) 71에 대해서는 “임대용 부동산 보유 업체들이 안정적인 상황을 맞이했다고 보고 대체적인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고 해설했다.

협회 소속 업체들은 미국의 임대용 부동산 상황을 캐나다와 유사하게 보고 있다. 미국 부동산 심리지수는 69로 지난 분기 77보다 상당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미래지수는 68이다. 보고서는 이를 종합해 미국 부동산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가진 회원이 줄은 가운데, 미국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약화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임대용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협회 소속 업체들은 위험요인 증가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시장에 대한 회원 견해를 수집해 공개했다. 긍정적 견해로는 “저금리와 고용창출 등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돼 계속 성장세를 보이는데, 이런 시장의 힘이 놀랍다”는 발언이 제시됐다.

부정적 견해로는 “기초여건을 고려할 때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거품이 있다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확신하기는 어렵다”는 발언이 제시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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