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거주자의 미국 쇼핑, 환율 매력은 끝났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8-12 14:03

소비자 환율은 1대1 넘어

캐나다 중앙은행 공시 12일 장 마감 대미환율은 99.07센트로 전날보다 0.24센트 올랐다.

이번 주 들어 대미환율은 오르면 다음날 소폭 내리는 식으로 1대1 환율을 향해 움직였다.

루니(캐나다화 1달러) 기준 12일 환율은 미화 1달러1.22센트다.

외환전문가들은 원유가격 하락이 캐나다 달러 가치를 내리게 해 대미환율이 올랐다고 보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난 3주간 해법 없이 표류 중인 유럽채무위기와 미국의 경기후퇴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와 원자재 시장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 거주자에게 적용되는 소비자 환율은 1대1을 넘었다. 12일 미국에 가서 캐나다 신용카드로 미화 100달러를 결제하면, 2.5% 수수료를 적용해 캐나다화 102달러24센트가 청구된다. 미국 쇼핑에서 낮은 환율 매력은 사라진 셈이다.

한국 외환은행 12일 캐나다화 환율은 1095원24전(매매기준율), 대미 환율은 1081원이다. 전날과 비교해 미화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캐나다화는 1원 가까이 올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같은 브랜드지만, 양국 신용 결제 수단 달라져
회원전용 창고형 도매 업체 코스코(Costco)가 캐나다에서는 최근 마스터카드와 신용결제수단독점 계약을 각각 맺은 데 이어, 미국에서는 비자카드와 같은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미국코스코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티은행의 비자카드 가입자를 모집한...
소비자 환율은 1대1 넘어
캐나다 중앙은행 공시 12일 장 마감 대미환율은 99.07센트로 전날보다 0.24센트 올랐다.이번 주 들어 대미환율은 오르면 다음날 소폭 내리는 식으로 1대1 환율을 향해 움직였다.루니(캐나다화 1달러) 기준 12일 환율은 미화 1달러1.22센트다. 외환전문가들은 원유가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