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과 유학생들에 대한 서비스 최선"
외환은행 밴쿠버 지점장으로 정청원씨가 부임했다. 전임 이형기 지점장의 후임으로 발령 받은 정씨는 본점 홍보 IR 실에서 근무했으며 3년 정도의 임기 동안 밴쿠버에서 일하게 된다. 좋은 곳에 부임한다고 주위의 인사를 많이 받았다는 정 지점장은 "몇 년간 해외 영업부가 위축 됐었는데 교민을 위한 새로운 지점을 개설하는 시점에 발령을 받아 기쁘다"며 새로운 대출 캠페인과 모기지 신용대출 등 교민을 위한 금융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점장은 부친이 과거 외환은행 뉴욕 지점장으로 근무해 어릴 적 미국에서 4년 반 정도 거주했으며, 92년 런던지점에서도 근무했다고 밝혔다.지난 1983년 밴쿠버 지점을 개설한 외환은행은 현재의 버나비 지점 이외에 교민들이 밀집한 노스로드 지역에 오는 12월 중 새로운 지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 각국에 지점을 두고 영업하고 있는 외환은행은 한국 외환은행을 통한 송금시 입금확인에 하루도 안 걸릴 정도로 빠르며 송금 수수료도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저렴하다.
외환은행 측은 주로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학생들에게는 보통예금(Saving) 구좌가 적합하다고 밝히며, 유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금요일 업무 시간을 5시 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이형기 지점장은 오는 10월 중 한국 본사로 이임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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