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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차전지 양극재 리튬 광산업체에 지분투자

박지환 기자 daebak@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8-26 08:46

포스코가 희귀금속인 리튬 확보를 위해 남미 자원개발 업체 지분을 인수했다.

포스코는 26일 포스코 캐나다에서 800만달러를 투자, 페루 천연자원 개발업체 리스스리에너지의 지분 10%가량을 일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리스스리에너지는 칠레 아타카마주의 마리쿤가 리튬염호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마리쿤가 염호의 탄산리튬은 120만t이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스코는 리튬개발 성과에 따라 향후 이 업체에 1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지분율을 23%대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 준양 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 5월 남미를 방문해 리스스리에너지와 리튬 생산과 기술협력 및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기술을 적용해 올해 하반기에 시추를 시작,이르면 2013년부터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리튬은 노트북·전기차 등에 탑재되는 2차전지의 양극재로 사용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말에는 세계 1위 리튬 보유국인 볼리비아의 우유니 염호(소금호수) 개발 및 리튬배터리 사업에 대한 MOU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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