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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간 1300억달러 투자 들어온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8-26 15:30

노다지 투자 기대하는 캐나다 광산협회
캐나다광산협회(MAC)는 25일 향후 5년간 캐나다 광산에 1300억달러 자금이 투자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협회는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와 이미 진행된 프로젝트 확장투자에 들어올 자금을 예상한 수치”라고 밝혔다.

피에르 그래통(Gratton) MAC회장은 “수십억 달러 투자가 캐나다 국내 거의 모든 주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적인 자원 수요가 1950년대 전후 보지 못했던 기회를 창출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통 회장은 “국제 광산업계의 강대국으로써 캐나다는 이번 기회를 수익으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풍부한 자원과 축적된 친환경 개발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 기술인력을 갖췄다”라고 덧붙였다.

그래통 회장은 “기회를 더 활용하려면 광산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인력자원과 설비를 확충해야 한다”며 “차세대 광산 인력 양성은 캐나다가 이뤄야 할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광산 및 유전∙가스전 현장 근로자 주급은 1771달러75센트로 캐나다 국내 직업군 중에 가장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 캐나다 평균 주급 인상률은 연간 3%인데 광산 관련 직업군의 주급은 4.4% 올랐다.

캐나다 국내 광산 및 유전∙가스전 관련 고용인원은 20만6100명으로 최근 자원활황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0.6% 늘어났다.

수입이 높기는 하지만 대부분 캐나다의 광산은 외딴 지역에 있으며, 종종 안전사고도 발생한다. BC주 산업재해 보상을 총괄하는 워크세이프BC(WorkSafeBC)는 지난해 광산 및 유전∙가스전에서 사고로 1106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이중 373명이 장∙단기 장애를 겪거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BC주내 광산관련 산재 인원이나 중∙사상자 비율은 요식업이나 운송업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광산관련 투자 역시 무조건 고수입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밴쿠버 시내에는 수 많은 광산 업체의 컨트롤 타워들이 있으며, 이들 업체들은 투자를 유치해 캐나다 국내나 미국, 남미에 있는 광산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BC증권감독 위원회(BCSC)는 광산투자와 관련해 규정을 잘 숙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BCSC는 8월에도 금광회사를 포함해 광산관련 3개 회사의 주식을 거래 중단시켰고, 밴쿠버에서 가짜 광산 채권을 만들어 거래한 인도계 투자 집단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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