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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 순위, '사회적 기여도'를 기준으로 평가해 보니

김태훈 기자 scoop87@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9-01 08:44

캘리포니아大 캠퍼스들 1~3위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스탠퍼드 유펜 듀크….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해마다 발표하는 미국 대학 순위에서 최상위를 차지하는 명문대학들이다. '유에스뉴스…'는 신입생의 대학 잔류율, 경쟁률, 고교 사이에서의 명성, 교수진 봉급, 졸업생의 기부액수 등을 고려해 대학 순위를 정해 왔다. 그러나 격월간지 '워싱턴 먼슬리(Washington Monthly)'는 '대학의 지역사회 및 국가에 대한 기여도'라는 새 기준에 의해 미국 대학 순위를 처음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평가 결과 하버드(6위)를 제외한 아이비리그 대부분이 톱 10에서 탈락했다. 대신 캘리포니아대학 캠퍼스들이 순위 안에 포진했다. UC샌디에이고, UCLA, UC버클리가 1~3위를 차지하는 등 톱10 가운데 5개가 캘리포니아대학 캠퍼스들이다.

WM은 전체 등록 학생 가운데 저소득층 학생의 비율,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든 기관이나 제도에 재학생이 참여하는 비율, 획기적인 내용을 담은 연구성과의 양(또는 재학생 중 박사학위 과정 진학 비율) 등 세 가지 기준에 따라 대학 순위를 정했다고 밝혔다.

유에스뉴스 평가에서 63위였던 텍사스A&M은 이번 조사에서 20위 안에 포함됐다. 학군사관후보(ROTC)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이 많다는 것이 순위 상승의 주된 이유다. 반면 워싱턴대학교는 13등에서 112등으로 추락했다. 저소득층 출신 학생이 6%에 불과하고 대부분 유복한 가정 출신이라는 이유로 점수가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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