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HST폐지 이전에 세제 정비해야”

비즈니스인밴쿠버 제휴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9-09 13:11

일부 BC주 기업관련 단체들 제안

일부는 세제 정비보다 전환부터 해야

 

BC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현행 통합소비세(HST) 폐지기한이 2013년 3월31일로 정해진 가운데, BC주 기업관련 단체들은 HST폐지 후 주정부판매세(PST)로 복귀 이전에 세제를 정리개선하라고 정계에 촉구하고 있다.


PST개선 사항으로 업계는 ▲복잡한 면세조항 ▲복잡한 서류양식 ▲비용이 드는 납세 방식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HST가 BC주에서만 폐지돼 PST와 연방상품서비스세(GST)를 받게 되면 HST만 걷는 다른 주들과 양식부터 행정절차까지 많은 부분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생긴다는 지적도 있다.


개선 촉구와 지적은 있지만 구체적인 개선안이 제시되지는 않았다.


BC상공회의소(BCCC) 존 윈터(Winter)소장은
(개선의견 중에) 현재 단계에서 문서화 할 수 있는 계획은 없는 것 같다다만 HST제도 시행 중에 발생한 사업적 이점이 PST로 전환할 때도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크레이그 윌리엄스(Williams) 캐나다 제조 및 수출협회(CME) 부회장은 PST보고 비용이 절감돼야 BC주내 제조업 일자리 20만 개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든 베이츠먼(Bateman) 캐나다납세자연맹(CTF) 지부장은 PST징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캐나다 국세청(CRA)에 BC주정부가 외주로 주는 방식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베이츠먼 지부장은
PST를 위해 세무직원 350명이 필요한데, 이는 연간 3500만달러 비용이 드는 정부기관을 운영해야 한다는 의미다라며 만약 CRA가 2500만달러에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면 BC주정부는 1000만달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베이츠먼 지부장은 PST업무 간소화를 위해 양식을 사용자 중심으로 제작된 GST양식에 맞춰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공회의소는 세제 개선보다는 HST폐지가 결정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GSTPST제도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윈터 소장은 소비자들이 세제 변경까지 구매를 미루고 있다이 때문에 자동차 판매상이나 전자기기 판매점, 여행사, 건축회사가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윈터 소장은 향후 12개월 이내 GSTPST제도로 전환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화학물질 유해성
피부·코·입 통해 몸속 침투·축적 생식기·호흡기·신경계 이상 유발권장 사용량 지키고, 환기 필수항균·살균 제품 가급적 안 써야최근 가습기 살균제나 항균 탈취제 같은 생활용품 속...
캐나다 정부, 코스피와 코스닥 지정증권시장으로 분류
캐나다 정부가 18일 한국 코스피와 코스닥을 지정증권시장(Designated Stock Exchange)로 분류했다고 발표했다. 조 올리버(Oliver) 캐나다 재무장관은 한국과 브라질 증권시장이 캐나다 국내 지정증권시장으로 자격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재무부는 "캐나다...
BC주정부 이달부터 상담 서비스 개시
내년부터 PST 받는 업체 새로 등록해야내년 4월 1일 BC주 상품·서비스세제는 현재 통합소비세제(HST)에서 다시 주판매세(PST)와 연방소비세(GST)로 복귀하게 된다. 외형상으로는 2010년 7월 1일 도입됐던 HST가 철폐되고, 이전에 적용되던 PST와 GST로 복귀지만, 과세...
콘퍼런스보드 주장... 회계전문가 상당수 찬성
캐나다 세금 제도가 유통기한이 넘었다며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경제연구소 콘퍼런스보드 오브 캐나다는 제도를 마련한지 한 세대가 된 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23일 발표했다.글렌 허지슨(Hodgson) 콘퍼런스보드 수석경제분석가는 “캐나다...
캐나다 공인회계사협회 의회에 건의
캐나다 공인회계사 협회(CGA)는 캐나다 연방하원 재무위원회에 세제 간소화를 요청했다고 4일 발표했다.협회는 “긴축재정과 지출조정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는 연방정부는 세제의 효율성을 점검해 세수 중립 또는 저비용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세제에...
일부 BC주 기업관련 단체들 제안
일부는 “세제 정비보다 전환부터 해야”   BC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현행 통합소비세(HST) 폐지기한이 2013년 3월31일로 정해진 가운데, BC주 기업관련 단체들은 HST폐지 후 주정부판매세(PST)로 복귀 이전에 세제를 정리∙개선하라고 정계에 촉구하고 있다. PST개선...
중소기업, 세제 불확실성에 불안감
BC주 중소기업주들이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통합소비세(HST)도입과 관련해 고든 캠벨(Campbell) 주수상이 사퇴선언을 한 이후 상황 정리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HST폐지 문제와 발표했다가 도입을 보류한 개인소득세율 인하 등 세제 관련...
BC주정부는 도제고용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도제와 고용주에 대해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정책은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도제 및 고용주 혜택에 덧붙여 실시된다. BC주정부 캐롤 테일러 재무부 장관은 6일 "내년 1월 1일부터 산업훈련청(ITA)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