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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핵시설서 폭발사고

조호진 기자 superstory@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9-12 08:41

프랑스 남부 마르쿨(Marcoule)에 위치한 원자력 시설에서 12일 오전(현지시각)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는 프랑스 남부에 있는 마르쿨에 있는 핵시설에 12일 오전 11시45분(현지 시각)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죽고 4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발 사고는 프랑스의 국영 전력공급사인 EDF가 보유한 핵폐기물 재처리 시설에서 일어났다. 이번 폭발 사고가 일어난 공장에는 원자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고준위 핵폐기물을 재처리하면 핵폭탄 제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을 얻는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는 고준위 핵폐기물을 재처리하지 못한다. 우리나라는 고준위 폐기물을 임시 저장고에 쌓아놓고 있다.

 

 

 

프랑스는 미국, 러시아 등과 함께 고준위폐기물을 재처리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이번 사고가 일어난 공장에서 원자폭탄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얻고 있었다.

EDF는 “이번 사고는 직접적으로 핵을 다루는 부문이 아닌 산업 시설에서 발생했기에 방사성 물질 유출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프랑스 원자력에너지위원회(CEA)는 "이번 사고로 아직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됐다는 증거가 없다"며 "자세한 정보는 기밀 사항이어서 발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번 폭발과 관련해 프랑스 정부와 긴밀한 합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 사고가 전해지자 프랑스 증시의 하락 폭이 깊어졌다. 12일 프랑스 증시는 그리스발 유로존 재정 위기가 고조되면서 3.32% 급락한 2875.90로 하락 출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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