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2012년부터 현재 일반 여권을 전자여권(e-passport)으로
교체할 예정인 가운데 발급 수수료가 현재보다 많이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현재 캐나다는 민간 발급에 앞서 외교관과 공무원용 전자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캐네디언프레스(CP)는 스티븐 하퍼(Harper)총리에게 발급된 전자여권 수수료로 225달러가 들은 만큼, 내년에 나올 민간용 수수료도
현행 87달러에서 크게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전자여권 발권 수수료가 얼마나 오를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올 가을에 수수료를 확정할 예정이다. 캐나다 여권청 대변인은 “여권 신청서는 크게 바뀌지 않지만, 여권청 운영예산을 많은 부분 수수료에 의존하는 만큼 발권 수수료는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권청 대변인은 전자여권의 장점으로 입국수속 시간이 전보다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여권은 신원 및 얼굴 생김새에 대한 정보가 담긴 전자 칩이 들어 있어 위조방지 효과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자여권이 일반화되는 추세다.
캐나다보다 먼저 전자여권을 도입한 한국의 여권 발급 수수료는 캐나다보다 훨씬
저렴하다. 한국 전자여권 수수료는 국내 5만5000원, 주밴쿠버 총영사관 기준 55달러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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