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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둔 학부모 운동 부족 심각한 수준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9-21 15:20

‘자녀 뒷바라지 때문에…’ 일주일 평균 운동시간 1시간 미만

학부모가 가장 분주하다는 스쿨 시즌에 접어들었다. 등·하교부터 과외활동까지 자녀 뒷바라지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기간인 만큼 학부모들이 갖는 개인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최근 로열은행(RBC)이 벌인 설문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학부모들의 운동 부족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둔 학부모의 41%가 일주일 동안 개인 운동에 투자하는 시간이 1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 반면 자녀의 등·하교나 숙제 등의 활동에 일주일 평균 2시간에서 15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보건청이 권장하고 있는 최소 운동 시간은 18세 이상 64세 미만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2시간 30분이다. 보건청은 적당한 운동이 심장질환, 유방암, 당뇨 등 25개의 만성 질병 발병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캐시 프레스톤(Preston) RBC 건강 보험 부사장 역시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운동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RBC의 의뢰로 입소스 리드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캐나다 학부모 3931명을 대상으로 5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으며 표준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 ±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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