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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봉사단체 설립 기반 닦는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9-23 14:16

“각 분야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밴쿠버 한인회(회장 오유순)가 이민자 봉사단체 설립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피력했다.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유순 한인회 회장은 “한인사회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한인 주도로 운영되는 비영리 봉사단체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한인사회가 양적 성장을 보인 만큼 그에 걸맞는 봉사단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통해 한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밴쿠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각종 강좌 개설을 통해 봉사단체 설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민정착, 시민권 시험, 심리상담, 창업, 컴퓨터, ESL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 회장은 “ 지금 당장 정부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인내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석세스나 ISS 같은 비영리 봉사단체 설립도 가능할 것”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한인회의 첫 강좌는 10월 7일 시작된다. 이날 아름다운 상담센터 김미라 박사는 한인회와 공동으로 ‘세계 우울증 진단의 날 워크샵’을 진행한다. 워크샵에서는 우울증 진단 및 개인 무료상담이 이루어지며 한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10월 7일과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소는 코퀴틀람 한인회 사무실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사진=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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