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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 써리 캠퍼스서 10대 여성 총격으로 숨져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9-28 10:36

28일 새벽 SFU 써리 캠퍼스 주차장에서 10대 후반 여성이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써리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경 SFU 써리 캠퍼스(13450 102 Ave., Surrey) 인근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총성이 보고된 지역에 위치한 SFU 써리 캠퍼스 주차장 3층에서 총에 맞아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머리의 총상이 사망의 주원인이었다.

 

경찰은 이날 사건 브리핑에서 숨진 여성이 메이플 바탈리아(Batalia·19)양이라고 밝혔다. 바탈리아양은 SFU에서 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모델, 배우 활동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전 남자 친구에 의한 원한 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경찰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살인사건수사반(IHIT)과 함께 바탈리아양의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탈리아양의 소식이 전해지자 그녀를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페이스북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는 하룻동안 6000여명이 넘는 네티즌이 애도의 글을 남겼다.

 

 


<▲  메이플 바탈리아 양의 모습 / 페이스북 추모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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