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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난해 조기 유학생, 3년만에 증가세

유석재 기자 karma@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0-03 01:24

한국의 초중고 조기유학생수가 지난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집계한 ‘2010학년도 초중고 유학생 출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학년도(2010년 3월∼2011년 2월) 조기 유학생 수는 모두 1만874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09학년도의 1만8118명보다 623명(3.4%) 늘어난 수치다. 조기 유학생 수는 2000년대 들어 해마다 급증해 2006학년도에 2만9511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2007학년도에 2만7668명을 기록,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후 2009학년도까지 3년 동안 계속 감소했으며, 2009학년도에는 사상 최대 폭의 감소(9000명)를 기록했다.

지난해 조기유학생을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8794명(5.1% 증가), 중학생 5870명(2.7% 증가), 고교생 4077명(1.3% 증가)으로 초등학생이 가장 증가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서울 6496명, 경기 6037명, 인천 917명, 부산 913명, 대구 578명, 대전 566명, 광주 308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미국 34.2%(6403명), 동남아 22.3%(4178명), 캐나다 13.7%(2568명), 중국 9.0%(1680명), 뉴질랜드 5.7%(1066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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