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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슈]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망 대대적 정비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0-07 15:33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망 대대적 정비

7일 12시 트랜스링크내 교통정책에 관한 지역 시장단은 회의를 통해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망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휘발유에 유류세를 더하는 등 추가 재원을 마련해 메트로밴쿠버의 전철 4호선 격인 에버그린라인을 건설하고, 버스와 시버스 운영횟수를 늘리는 계획이 통과된 것이다.

버나비-포트무디-코퀴틀람을 연결하는 에버그린라인은 건설계획은 이미 확정된 상태에서 예산마련 문제로 공사에 들어가지 못했으나, 이번 결의를 통해 재원 확보 방향이 명확해졌다는 의미가 있다.

시장단은 2012년 공사를 발주하면 4년내 에버그린 라인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도로 기존의 스카이트레인 주요역 개선 사업과 써리, 랭리, 화이트록에 버스노선 추가 사업도 병행된다. 관련 예산은 22억3000만달러가 들어갈 전망이다.


캐나다 100대 부자는 누구

캐내디언비즈니스지는 올해 캐나다 100대 부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213억4000만달러를 소유하고 있는 톰슨가문이다. 올해 톰슨가문의 전체 부는 8.7% 줄었으나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톰슨 가문은 미디어 재벌이다. 가문 소유의 우드브리지 컴패니를 통해 로이터 통신의 지분을 53% 소유하고 있다.

2위는 대형 슈퍼마켓 유통업체 라블로와 고급의류 체인점 홀트 렌프류를 소유해 재산 80억달러로 평가되는 갤렌 웨스튼(Weston), 3위는 어빙오일을 보유해 총 78억달러 재산가인 어빙(Irving) 삼형제다.

100위에는 노바스코샤주의 조드리(Jodrey)가문이 올랐다. 조드리 가문은 5억5900만달러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부자 중에 가장 크게 순위가 오른 이로는 칩 윌슨(Wilson)씨가 선정됐다. 2009년 78위, 2010년 49위에 이어 올해 15위에 올랐다. 윌슨씨의 순위 상승 비결은 밴쿠버에 본사를 둔 요가의류 전문업체 루루레몬사에 대한 주식 투자 였다. 올해 윌슨씨의 부는 128% 늘어난 2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새로 100위에 진입한 이들은 개발회사 트리플 프로퍼티스(Triple Properties)를 소유한 토론토의 아포스톨로포로스 가문(Apostolopoulos·79위), 종합 부동산회사 몰가드(Morguard)를 소유한 K. 라이 사히(Sahi·90위), CGI그룹의 서지 고딘(Godin·93위) 온타리오 출신 제임스 카메론 감독(Cameron·94위) 알랭 부샤드(Bouchard·86위) 등이다.

캐내디언 비즈니스지 표지. 사진 제공=Canadian Business Magazine



캐나다 8월 건축허가 총액 10.4% 감소
밴쿠버도 전년보다 부진

캐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8월 동안 내준 건축허가 총액이 59억달러로  전달보다 10.4% 줄었다. 건축허가 총액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은 6일 발표했다.

건축허가총액은 주거용과 비주거용 분야 양쪽에서 모두 줄었으며,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주에서 격감했다.

주거용 건축허가는 3개월 연속 줄어, 8월 중에는 전달보다 6% 감소한 36억달러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특히 온타리오주에서 다세대 건축 계획이 줄었다”며 3개월 연속 주거용 건축허가 총액 감소 원인을 진단했다. BC주 주거용 건축허가 총액은 5억7280만달러로 7월에 비해 14.3% 늘었으나, 2010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9% 줄었다. BC주 비주거용 건축허가 총액은 2억6990만달러로 7월에 비해 14% 줄었으나 전년보다 20.5% 증가했다.

밴쿠버 지역 건축은 지난해보다 부진하다. 밴쿠버 8월 건축허가 총액은 4억941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9.7% 감소했고, 7월에 비해서도 4.9% 줄었다. BC주 주도 빅토리아 8월 건축허가 총액은 5800만달러로 7월보다는 3.7% 줄었으나, 지난해와 비교해 58.8% 늘었다.

전국적으로 상업용 건축허가는 13억달러 규모로 전달보다 20.6% 줄었다. 상업용 건축허가 감소는 캐나다 전국적인 추세로 사무실 및 호텔과 식당 등 레크레이션용 건물 건축총액 역시 감소했다.

공공건축허가도 17.1% 줄어든 6억2900만달러를 기록했다. 공공건축허가는 3개월간 증가했다가 다시 줄어든 것. 통계청은 온타리오, 새스캐처원, 퀘벡주에서 교육시설 건축이 줄면서 공공건축허가 총액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산업용 건축허가 총액은 전달보다 1.8% 증가한 3억7100만달러를 기록했다. 7월 40.6%가 줄었던 기록에 비춰보면 점진적인 회복이다. 앨버타주에서 설비 및 교통시설 건설허가 신청이 늘면서 회복 걸음을 뗐다. 반면에 온타리오주에서는 산업용 총액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줄여서 저렴하게
경기에 맞추는 프렌차이즈

캐나다 캐주얼 다이닝 규모 1위 보스턴피자(Boston Pizza)가 새로운 체인점을 모집하면서 규모를 줄인 ‘프로토타입’을 내놓아 프랜차이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켄 오토(Otto) 보스턴피자 인터네셔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전 규모로 프렌차이즈를 모집할 때는 시장규모나 장소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대안으로 4100평방피트 규모(약115평)에 140석 실내석, 50석 실외석(파티오) 형태 점포를 꾸며 도심과 현재까지 진출하지 않은 시외 지역에서 프렌차이즈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보스턴피자는 5300~6000평방피트에 실내석160~200석, 실외석 50~75석이 일반적인 점포규모다. 프로토타입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한 지붕아래 패밀리레스토랑 구간과 스포츠바 구간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보스턴 피자는 캐나다 기업으로  340개 프렌차이즈를 통해 지난해 8억53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보스턴 피자가 소형표준화 매장을 통해 동네마다 입점하는 확산전략을 추진하는 모습과, 맥도널드캐나다가 맥카페 프로토타입 실험을 끝내고 최근 실내개조를 통해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로 격을 올리려는 모습이 대비를 이루고 있다. 보스턴 피자 본사는 BC주 리치몬드에 있다.



“잘생긴 견공 찾습니다”
애완견 모델 선발대회

꾸준히 개를 모델로 내세워 온 캐나다이동통신업체 파이도(Fido)가 애완견 모델 선발대회를 온라인으로 치른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개를 등록할 수 있다. 대회 우승견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파이도사는 누리꾼 투표 1표 당 1달러씩 계산해 최대 20만달러를 라이온스재단의 캐나다 맹도견 기금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참고: www.fidocastingcall.ca


이주의 캐나다 사진


<▲ 10월이면 생각나는 호박... 10월은 호박수확이 시작되는 철이다. 호박 외에도 사과와 크랜베리도 10월 중에 수확된다. 캐나다인은 주황색으로 익은 호박에서 가을정취와 수확철을 느낀다고. 사진은 밴쿠버 인근에서 촬영된 캐나다 관광협회 포토저널리즘 대회 수상작이다. 사진 제공=CTC >


<▲ 쉬는 날에도 뛴다... 10월8일 소방관 감사의 날에 소방관과 소방관지원자 팀이 온타리오주 밀튼에서 대항전을 펼쳤다. 한 소방관이 장비를 모두 착용한 상태에서 동료를 업고 달리는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CNW/Reebok CrossFit FirePow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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