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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한국 도서 구매 쉬워진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0-10 00:13

인터파크, 美 법인 설립…북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캐나다에서 한국 도서 구매가 쉬워진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한국 도서를 북미 현지에서 직배송하는 인터넷서점이자 전자책(E-Book)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파크 글로벌(http://global.interpark.com )'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파크글로벌은 국내 인터넷서점의 해외 배송 서비스보다 빠르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한국 도서를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미국은 3일 이내 캐나다는 5일 이내에 고객이 (도서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일반적으로 한국 인터넷서점의 해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한정된 도서의 수, 높은 배송비, 15일 이상의 긴 배송기간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터파크도서의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Biscuit)’도 함께 오픈 해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 도서를 전자책으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의 도서 가격은 소설의 경우 5~16달러 수준. 도서를 주문하면 별도의 배송료가 추가된다. 캐나다로의 배송료는 7달러다. 배송료는 구매하는 도서가 많을 수록 늘어난다. 전자책의 경우, 무료서적부터 6~7달러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책을 만나볼 수 있다. 

 


<▲  인터파크글로벌 메인 화면 / 사이트 캡처>

 

인터파크글로벌은 인터파크가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5월 설립한 해외 법인이다. 이후 9월에는 LA인근 세리토스(Cerritos)에 20만권의 책을 보관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완공했으며, 최근 미국 유수 물류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현지 직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인터넷서점 사업 진출 준비를 마쳤다.

 

인터파크는 인터파크글로벌의 미국 인터넷서점 진출에 따라 향후 쇼핑을 비롯한 티켓, 공연 등 전자상거래 분야를 포함한 온라인 서비스 분야 글로벌 회사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해 사업을 확대·전개할 방침이다.

 

서영규 인터파크도서 대표는 “미국, 캐나다에서도 인터파크도서의 다양한 혜택과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누릴 수 있게 되어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되며, 인터파크도서의 차별화 된 경쟁력이 될 것이다.”며 “사업 초기에는 북미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주요 고객이 될 것이며, 도서사업을 바탕으로 인터파크의 서비스 플랫폼과 콘텐츠를 현지화 해서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진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터파크글로벌은 인터넷서점 오픈을 기념해 ▲친구 추천 이벤트 ▲첫 구매 고객 100% 경품 이벤트 ▲대한민국 대표작가 10인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팟(8G)과 5~10% 할인 쿠폰,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각각의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글로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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