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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숨겨진 이야기…잡스 공식 전기 출간

박지환 기자 daebak@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0-24 13:00

IT 세계를 호령하다 세상을 떠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숨은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공식 전기가 24일 출간됐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동시 출간된 전기 ‘스티브 잡스’는 ‘타임’ 전 편집장이자 CNN 전 CEO인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했다. 전문 번역가 안진환 씨가 한글판 번역을 맡았다.

언론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했던 잡스가 인터뷰에 응했다는 점 때문에 이 책은 출간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잡스는 아이작슨이 집필을 시작하기 전에 약속받은 대로, 집필 과정에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았다. 덕분에 이 전기는 잡스의 내밀한 이야기가 가감 없이 기록될 수 있었다.

전기는 저자 아이작슨이 2009년부터 2년간 40여 차례에 걸쳐 스티브 잡스를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 곳곳에는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작슨은 잡스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기 위해 잡스의 친구나 가족, 동료 뿐만 아니라 반감을 가진 인물이나 라이벌까지 100여 명의 관련 인사들을 만났다.

잡스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빌 게이츠를 비롯해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의 핵심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 애플의 후계자 팀 쿡 등이 대표적인 인터뷰 대상이었다.

◆ 잡스꿈, 위대한 제품과 영원한 회사

잡스는 죽으면서 두 가지 유산을 남기고 싶어 했다. 잡스는 언제나 위대한 제품을 만드는 것을 꿈꿨고 위대한 회사를 세우기를 희망했다.

잡스는 위대한 제품과 위대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교차점에 서 있는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알고 있었으며, 그런 사람이 되기를 희망했다. 그런 면에서 평가할 때 잡스는 성공한 인물이다. 애플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지는 미지수지만 위대한 제품을 만들려는 그의 노력은 상당 부분 성공했기 때문이다.

잡스는 “어릴 때부터 항상 저 자신이 인문학적 성향을 지녔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전자공학도 무척 맘에 들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저의 영웅 중 한 명인 폴라로이드사의 에드윈 랜드가 한 말을 읽었어요.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교차점에 설 수 있는 사람들의 중요성에 관한 얘기였는데, 그걸 읽자마자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결심했지요”라고 말한 바 있다.

◆ 애플 제품의 본질은 디자인에 담겨 있어

잡스는 제품의 본질을 담지 않으면 디자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자신을 제외하고 회사의 운영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디자인 담당자인 조니 아이브라고 얘기할 정도로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겼다.

잡스는 특히 단순한 디자인을 선호했다. 하지만 그 단순함 속에는 제품의 본질이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잡스는 포춘지와의 인터뷰에서 “디자인은 인간이 만든 창작물의 근간을 이루는 영혼이고 그 영혼이 겹겹의 표면들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한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 결과 엔지니어들이 디자이너들을 이끄는 대다수 회사와 달리 애플은 디자이너들이 케이스와 외형을 만들어 놓으면 거기에 맞는 사항과 요구사항을 탑재하는 시스템이 정작됐다. 실제 애플 초기 잡스가 오리지널 매킨토시의 케이스 디자인을 승인한 이후에 엔지니어들이 회로 기판과 부품을 개발했다.

잡스의 디지안에 대한 애착은 제품의 박스로도 이어졌다. 그는 제품 박스의 디자인에도 높은 관심을 기울였고 제품의 포장에 대한 특허까지 출원했을 정도로 포장박스의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예를 들어 지난 2008년 1월 승인된 미국특허 D 558575도 제품이 아닌 아이팟 나노 박스에 대한 것이다.

이처럼 디자인에 신경을 쓴 결과 잡스는 아이맥, 아이팟, 아이패드 등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애플을 차별화했고 애플 복귀 후 수년 동안 승가를 부를 수 있었다.

 

◆ 천재와 일하고 싶었던 잡스

잡스는 애플에 일류 인재를 뽑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스스로가 천재라고 생각한 그는 바보가 아닌 천재들과 일을 하고 싶었다. 자신이 회사에 이류 인재가 넘치지 않도록 경계하기 위해 천재에 못지 않다고 생각하는 팀 쿡이나 조너선 아이브 같은 회사 수뇌부 인사들이 직접 면접하도록 했다.

잡스는 창업부터 함께한 워즈니악도 평범한 엔지니어보다 50배나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워즈니악이 다른 사람과 회의를 하지 않고도 자신의 머릿속에서 마치 상대방과 마주 앉아 회의를 하는 것 처럼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인물로 생각했다. 특히 잡스는 뛰어난 인재들이 같이 일할 수 있도록 조직을 꾸몄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맥 팀이었다. 잡스는 맥 팀을 에이스 직원으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일반인들의 우려와 달리 에이스 직원들은 같은 부류의 에이스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많은 이들은 잡스가 온라인과 떼서 생각할 수 없는 IT 신봉자인 만큼 사람과의 접촉을 싫어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잡스는 e메일보다 사람 냄새가 나는 ‘직접적인 만남’을 신봉했다. 특히 디지털 세상에서는 고립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 때문에 애플의 핵심 브레인들과는 적접적인 만남을 선호했다. 독재권력을 휘두르고 있던 자신도 모르게 회사의 변화가 생기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잡스는 이와 관련 “네트워크 시대에는 이메일이나 아이챗을 통해 아이디어들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겠지만 그건 말도 안 됩니다”고 일갈하기도 했다.

그는 또 창의성이 우연한 만남이나 무작위적인 논의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신봉했다. 그래서 잡스는 픽사 건물을 우연한 만남과 임의적인 협력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잡스는 이와 관련 ”건물이 그런 것을 독려하지 않으면 뜻밖의 발견으로 야기되는 혁신과 마법을 상당 부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나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서로 만날 일이 없었을 사람들과 중앙 안뜰에서 섞이도록 건물을 설계했지요“라고 말했다.

◆ 프레젠테이션 달인…비결은 집착에 가까운 준비

잡스는 제품 출시 쇼를 진두지휘하는 연출가이자 발표자였다. 그는 지나칠 정도로 사소한 부분까지 집착한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제품 출시 쇼를 정교하게 기획했다.

그는 CEO임에도 불구하고 슬라이드에 들어갈 내용과 연설의 요점을 직접 작성하고 수정했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가장 많이 반영된 제품인 만큼 자신이 슬라이드에 들어갈 내용과 연설의 요점을 가장 적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그의 성격 탓이 더 크다. 그는 발표에 사용될 각각의 슬라이드를 예닐곱 차례나 수정할 정도로 꼼꼼히 살폈다. 발표 전날에는 밤늦게까지 슬라이드를 점검하고 발표 연습을 반복했다.

그는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는 듯이 아주 느긋하고 편안하게 제품을 발표했다. 두려움을 전혀 모르는 타고난 발표자 처럼 태연히 행동했다. 객석은 지지자들로 가득했고 잡스는 청바지와 터틀넥을 입고 생수병을 든 채 무대를 유유히 거닐었다. 행사장 분위기는 기업의 제품 발표회라기보다는 차라리 종교의 부흥회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잡스의 부인인 로렌 파웰은 잡스에 대해 "발표 예행연습을 한 차례 한 다음, 한두 가지 단어를 바꾸고 처음부터 다시 예행연습을 할 정도로 사소한 부분까지 심하게 집착하는 편이에요”라고 말했을 정도다.

◆ 아이패드용 칩 만든 삼성전자도 원래는 대안에 불과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삼성전자(005930)의 칩이 처음부터 잡스의 간택을 받은 것은 아니다. 잡스는 처음에는 아이패드에 인텔이 개발중인 낮은 전압의 ‘아톰 칩’을 탑재하려고 했다. 특정 설계를 공동으로 진행하자는 인텔의 폴 오텔리니 CEO의 주장에 잡스 역시 동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텔은 배터리 수명을 관리해야 하는 기기보다는 벽에 플러그를 꽂아 쓰는 기기를 위한 프로세서를 제작하는 데 익숙했다. 그래서 애플 내부에선 단순하고 전력을 적게 사용하는 ARM 아키텍처 기반을 쓰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플은 초창기에 ARM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원조 아이폰에도 ARM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칩들이 사용됐다.

ARM 칩을 쓰자고 주장한 것은 아이패드 부문 부사장인 토니 파델이었다. 그는 인텔 쪽으로 기운 잡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회사를 관두겠다는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결국 잡스도 토니 파델의 손을 들어줬다.

애플은 이후 아이패드용 칩 개발을 위한 인텔과의 관계를 끊었다. 그리고 관련 회사를 인수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애플은 ARM 아키텍처의 라이선스를 얻는 동시에 팰러앨토에 있는 사원 150명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 회사 P.A. 세미를 인수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A4라는 맞춤형 SoC를 개발했다. A4는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국의 삼성전자에서 제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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