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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고용시장 2015년 이렇게 바뀐다-2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1-03 16:28

“지역마다 유망 직종 차이 보여”

다음으로 살펴 볼 지역은 프레이저 밸리 대학구(College Region). 애보츠포드, 칠리왁, 미션, 호프 등이 이 지역에 속해 있다. 프레이저 밸리 대학구 고용인구는 2010년 현재 약 133000명이며, 2015년에는 15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생산업 부문과 서비스업 부문 고용인구 증가율은 연 평균 각각 1.7%, 2.6%로 예상된다.

생산업 중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건축 관련 직업이다. 건축업 관련 일자리는 201017170개에서 201519천여 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비스업 중에는 우선 의료 및 복지 분야가 눈에 들어온다. 2015년 이 부문 예상 고용인구는 143260명으로 연 평균 증가율은 2.5%. 같은 기간 소매 부문 고용인구는 18000여명으로 예상되며, 평균 증가율은 3%.

2015년이 되면 켈로나, 버논, 펜틱톤 등이 포함되어 있는 오카나간 대학구의 고용인구는 20만명을 넘어서게 된다. 특히 의료 및 복지 분야 일자리는 2010년 대비 약 3000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건설업 예상 고용인구는 1000명 가량 감소한 19000명에 머물 예정이다. 제지산업 전망은 좋지 않다. 2015년 이 부문 예상 고용인구는 50명에 불과하다.

BC 북동부 지역구의 고용전망에서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은 관리직 부문 고용인구가 연 평균 26.8% 증가할 거라는 점이다. 이 부문 고용인구는 2010년 현재 640명에 머물고 있지만 2015년에는 15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고임금 직종으로 분류되고 있는 광산업 부문 일자리도 같은 기간 연 평균 8.5% 증가할 전망이다. 통계청은 건설 부문 고용인구도 평균 5%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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