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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일제 일자리 7만2000건 사라졌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1-04 14:54

급감 불구...지난해보다는 나은 편
10월 캐나다 국내 일자리가 많이 감소해, 실업률이 9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7.3%를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4일 시간제(part-time)일자리는 거의 변화하지 않은 가운데 전일제(full-time) 일자리가 10월 동안 7만2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자리가 많이 줄었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올해 10월 전일제 일자리는 22만6000건(1.6%)이 늘어났다.

일자리가 괄목할 만큼 늘어난 유일한 업종은 천연자원 분야였다. 천연자원 분야 일자리는 한 달 동안 1만2000건이 늘어났다. 반면에 제조업과 건축업 고용은 크게 줄었다. 제조업에서는 일자리가 4만8000건 사라졌고, 건축업에서는 2만건이 사라졌다.

1개월 단위로 봤을 때 오해 10월 중에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없었지만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숙박·요식(8.2%), 운송·창고(3.7%), 보건·사회복지(3.4%) 전문과학·기술(3.4%)분야 고용은 증가했다.

월간 고용 감소 현상은 민영 업체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1년 전과 비교해보면 민영(+1.5%), 공공분야(+1.2%), 자영업(+1.1%) 모두 소폭 증가했다.

성별과 연령별로 구분해 보면 25세 이상 여성 실직이 10월 중 두드러졌다. 3만2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BC주 10월 실업률은 6.6%로 9월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16만1400명으로 전월보다 5000명 가까이 줄었다. BC주의 실업률 하락 원인은 고용증가가 아닌, 구직 포기에 있다.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탓에 BC주 근로인구가 246만6000명에서 245만300명으로 감소했다.

10월 동안 BC주에서는 전일제 일자리는 2000건, 시간제 일자리는 9000건 가까이 사라졌다.
그러나 BC주 고용상황도 최악은 아니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전일제 고용은 0.7%, 시간제 고용은 1.7% 늘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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