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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A의원직 도전하는 더그 맥칼럼 써리시장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MLA의원직 도전하는 더그 맥칼럼 써리시장

써리시를 국제적 무역도시로

학원내 안전 위해 경찰 연락망 확대등 계획






"오는 4월중순 한국갑니다" 써리에서 40년간 거주하고 지난 96년 시장직에 취임한 더그 맥칼럼(Doug McCallum) 써리시장. 그는 요즘 곧 다가올 BC주 MLA 자유당 후보지명선거준비에 한창이다. 써리시 타인헤드구 의원직에 도전하는 그는 93년부터 시의회와 정부일에 관여해오면서 시장으로서, 그리고 써리시의 주민으로서 굶직한 정치경력과 함께 누구보다도 써리시 주민들의 고충과 바램을 잘 알고 있다.

그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경제. 써리시의 투자유치와 사업개발을 기치로 해 열심히 내달아온 결과 최근 써리시의 인구와 사업체수가 괄목할만큼 늘어났다. 이 곳에 거주하는 한국인 인구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분들이 써리시로 최근 많이 이주해오고 계십니다. 거주뿐 아니라 개인사업체나 직장때문에도 써리를 찾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맥칼럼 시장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특별하다. 그는 지난 추석, 써리시에서 열렸던 한국전통음악축제를 관람하고 특히 판소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한국교민들은 써리시 경제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을뿐 아니라 다복합문화 형성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요. 한국교민사회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는 오는 4월중순, 한국을 방문, 현대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및 사업개발 논의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맥칼럼시장은 또 "써리시를 BC주에서 가장 국제적이며 고용창출이 높은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정치적인 목소리가 더욱 높아져야 한다. 내가 이번 선거에 도전하는 것도 바로 그 이유"라고 덧붙였다.

경제뿐 아니라 교육및 보건, 사회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맥칼럼 시장은 최근 발생한 정형태군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 "학원내 안전을 위해 경찰연락망의 확대는 물론, 학생들이 지역사회봉사와 스포츠등 건전한 생활태도를 갖도록 유도할 것 "이라고 밝힌 뒤 "안전하고 평화로운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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